교황 “남북 지도자들과 기도로 동행할 것”

교황 “남북 지도자들과 기도로 동행할 것”

입력 2018-04-29 20:54
수정 2018-04-29 20: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프란치스코 교황이 남북 정상회담에서 긍정적인 성과가 나왔다고 평가하며, 한국민과 전 세계를 위해 평화 구축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길 기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 로이터 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
로이터 연합뉴스
교황은 29일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일요 삼종기도 강론 말미에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교황은 “지난 27일 열린 남북 정상회담의 긍정적인 결과와 핵무기 없는 한반도를 향한 진지한 대화를 위해 남북한의 지도자들이 시작한 용기 있는 노력을 기도로 동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황은 이어 “앞으로 평화와 형제 간 우의가 더 돈독해지리라는 희망이 좌절되지 않기를, 또한 사랑하는 한민족과 전 세계의 안녕을 위한 협력이 계속되기를 기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