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미) 협상 때까지 북중 국경 삼엄해야”

트럼프 “(북미) 협상 때까지 북중 국경 삼엄해야”

입력 2018-05-21 22:03
수정 2018-05-21 22: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 트위터를 통해 “(북미 간) 협상이 마무리될 때까지 중국은 북한과의 국경 경계를 튼튼히 하고 삼엄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북중) 국경에 훨씬 많은 구멍이 생기고 (물자나 사람이) 더 많이 스며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 달 12일 북미 정상회담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중국도 계속해서 대북 제재에 충실하게 동참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례 방중 이후 중국의 대북 원유공급이 늘고 북·중 접경에서 북한 여성 노동자들의 공급 과잉상태가 빚어지는 등 대북 제재 완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최근 언론 보도를 의식한 발언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나는 이런 일이 일어나고, 북한이 정말 성공하기를 바란다”며 “다만, 그것은 오로지 (협상) 서명 이후”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