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한미균열 보도’에 “부풀려져 있다”

美국무부, ‘한미균열 보도’에 “부풀려져 있다”

입력 2018-08-30 08:54
수정 2018-08-30 11: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헤더 나워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 서울신문 DB
헤더 나워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
서울신문 DB
미국 국무부는 최근 대북 문제를 둘러싸고 한미 간 균열을 보이고 있다는 일각의 보도에 대해 “부풀려져 있다”고 부인했다.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미국과 한미 관계에 균열이 있다고 주장하는 일부 보도를 봤는데, 그야말로 부풀려진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선을 그었다.

이어 “우리는 한국과 긴밀하게 조율하고 있다”면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다른 여러 나라의 지원이 없었다면, 우리가 북한과 대화를 하는 이 지점까지 도달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가 여기저기 다른 종류의 정책 이슈들에 대해 작은 의견 불일치가 있을 수는 있지만, 이 모든 이야기는 단지 부풀려졌다”며 “우리는 긴밀하게 조율하고 있고 이들 나라와 훌륭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항상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