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츠앱 공동창업자 브라이언 액턴. 포브스 웹사이트 캡처
왓츠앱을 개발하고 키워온 공동 창업자 브라이언 액턴은 26일(현지시간) 경제전문지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와 셰릴 샌드버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겨냥해 작심한듯 비판했다. 페이스북이 고수익을 창출하는 광고 모델을 만들어 사용자 개인 정보를 광범위하게 유출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마크 주커버그. 서울신문DB
페이스북이 2014년 인수한 세계 최대 메신저 앱인 왓츠앱. 연합뉴스
얀 쿰 CEO도 페이스북 내에서 사용자 정보 보호를 위한 강력한 정책 시행을 주장하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 4월 회사를 떠났다.
액턴의 발언은 최근 인스타그램의 공동 창업자인 케빈 시스트롬 최고경영자(CEO)와 마크 크리거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저커버그와의 갈등으로 회사를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나온 것이라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세계 최대 사진 공유 소셜미디어인 인스타그램 공동창업자 마크 크리거(왼쪽)와 케빈 시스트롬(오른쪽). 연합뉴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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