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리용호,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우호증진 강조”

北리용호,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우호증진 강조”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9-27 09:53
수정 2018-09-27 09: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리용호 북 외무상, 유엔 본부에서 활발히 활동중
리용호 북 외무상, 유엔 본부에서 활발히 활동중 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26일 오전(현지시간) 제73차 유엔 총회가 열리고 있는 미국 뉴욕 유엔 본부 내 양자회담장에서 수행원들과 이동하고 있다. 2018.9.27 연합뉴스
제73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26일(현지시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을 했다고 러시아 관영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리 외무상은 이날 라브로프 외무장관을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러시아와의 우호 관계를 증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전했다.

리 외무상은 “며칠 전에 평양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호의적인) 평가에도 감사드린다”면서 정권수립 70주년(9·9절)을 맞아 러시아의 고위급 대표단 파견에도 감사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도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상원의장과 회담을 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