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방 “어제 韓발표 유감…초계기 위협비행 사실 없다” 주장

日관방 “어제 韓발표 유감…초계기 위협비행 사실 없다” 주장

강경민 기자
입력 2019-01-24 14:26
수정 2019-01-24 14: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AFP 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AFP 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해상자위대 초계기의 근접 위협 비행이 있었다는 한국 군 당국의 지난 23일 발표에 대해 “유감”이라며 “냉정하고 적절한 대응을 요구하고 싶다”고 24일 말했다.

스가 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해상자위대 초계기가 한국 측이 지적하는 것처럼 비행한 사실이 없으며 적절히 비행했다는 보고를 방위성으로부터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방위상이 지난 23일 기자들에게 초계기 비행에 대해 “기록을 했고 국제법에 따라 적절한 운용을 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어떤 기록을 했으며 이를 공개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한일 방위당국 간 제대로 의사소통을 꾀해갈 것으로 알고 있다”고만 답했다.

앞서 이와야 방위상은 지난 23일 한국 군 당국의 발표에 대해 “초계기가 고도 150m 이상, 거리 500m 이상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취재 보조 : 데라사키 유카 통신원)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