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외면’ 트럼프, 4시간 건강검진 결과는 ‘매우 좋음’

‘다이어트 외면’ 트럼프, 4시간 건강검진 결과는 ‘매우 좋음’

김태이 기자
입력 2019-02-09 12:47
수정 2019-02-0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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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기준 키 190㎝에 몸무게 108㎏…콜레스테롤약 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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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연방의회에서 국정연설을 하고 있다. 2019.2.6  EPA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연방의회에서 국정연설을 하고 있다. 2019.2.6
EPA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4시간의 건강검진 결과 건강 상태가 매우 좋은 것으로 드러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의 월터 리드 군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다고 로이터 통신과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주치의인 숀 콘리는 “미국 대통령이 ‘매우 건강하다’(very good health)고 알리게 돼 기쁘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재임 동안, 그 후에도 계속 건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백악관을 통해 밝혔다.

주치의는 트럼프 대통령의 몸무게와 콜레스테롤 수치, 혈압 등 구체적인 건강검진 결과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73세의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건강검진에서도 ‘아주 건강하다’(excellent health)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190㎝의 키에 몸무게가 108㎏이라서 비만 경계에 있다는 주치의 판단에 따라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4.5∼7㎏을 감량하라는 권고를 받았다.

하지만 보좌관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보다 생선을 더 먹기는 하지만 여전히 스테이크와 감자튀김을 좋아하고, 패스트푸드를 즐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4일 대학풋볼 챔피언십 우승팀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피자와 햄버거, 감자튀김으로 축하연을 열고는 ‘위대한 미국 음식(great American food)’이라 칭한 바 있다.

당시 백악관의 요리사들은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으로 쉬고 있었다.

미국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내 체육관에 운동하러 가는 것을 본 사람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호건 기들리 백악관 부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건강검진 후 다이어트와 운동 처방을 받았지만, 세심히 따르지는 않았다”고 인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매일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약 10㎎, 심장 건강을 위한 아스피린 81㎎, 탈모약 1㎎을 복용한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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