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獨 메르켈 “베를린 장벽 붕괴후 많은 성취”

[속보] 獨 메르켈 “베를린 장벽 붕괴후 많은 성취”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19-09-28 23:58
수정 2019-09-28 23: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독일 통일 29주년 앞두고 “여전한 동독·서독 격차 해소해야”

이미지 확대
10일(현지시간) 주간 국무회의에 참석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주간 국무회의에 참석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다음달 3일 독일 통일 29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경제발전 등 많은 성취를 이뤘지만 동서지역 간의 여전한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28일(현지시간) 주례 팟캐스트에서 “베를린 장벽 붕괴 후 30년이 지난 지금 많은 것이 성취됐지만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통일 당시인 1990년 서독 지역의 43%에 불과했던 동독 지역의 경제력이 현재 75%까지 올라왔다면서 “대단한 성공이지만 한편으론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강조했다.

메르켈 총리는 연금 제도를 예를 들며 동·서독 간의 차이가 줄어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독일 정부는 올해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과 내년 통일 30주년을 위해 ‘평화 혁명과 독일 통일 위원회’를 설치해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지 확대
대화하는 한-독일 정상
대화하는 한-독일 정상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인텍스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세션에 앞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대화하고 있다. 2019.6.28 청와대 제공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