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정치멘토’ 한상진 서울대 교수, 국민의당 선대위원장 간다

‘안철수 정치멘토’ 한상진 서울대 교수, 국민의당 선대위원장 간다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0-03-24 20:11
수정 2020-03-24 20: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16년 당시 무소속 안철수 의원(오른쪽)과 한상진 창당준비위원장이 그해 1월 8일 오전 마포구 신당 당사에서 열린 창당준비점검회의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6년 당시 무소속 안철수 의원(오른쪽)과 한상진 창당준비위원장이 그해 1월 8일 오전 마포구 신당 당사에서 열린 창당준비점검회의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정치적 멘토’로 알려진 한상진 서울대 사회학과 명예교수가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국민의당 관계자에 따르면 안 대표는 최근 한 명예교수에서 선대위원장을 제의했고, 한 교수는 이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언론에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안 대표가 중도 실용 정치의 길을 굳건히 가고 있고, 한 명예교수는 중도 정치의 선구자인만큼 한 명예교수가 선대위원장을 맡는 쪽으로 논의가 이뤄졌고 조만간 수락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 명예교수는 2016년 국민의당 창당 과정에서 창당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었다. 안 대표는 귀국한 지 약 열흘만인 1월 30일 한 명예교수와 면담했고 사흘 만인 2월 2일에는 ‘정치혁신 언론인 간담회’에서 다시 만나기도 했다.
이미지 확대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