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독일 등서도 대규모 시위 이어져
제러미 코빈 전 영국 노동당 대표의 친형 피어스 코빈이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EPA 연합뉴스
BBC방송은 16일(현지시간) 런던 중심부 하이드파크에서 봉쇄 해제를 요구하는 일명 ‘자유 영국 시위’가 벌어져 19명이 사회적 거리두기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체포된 인사 가운데는 올해 초까지 제1야당인 노동당 대표를 지낸 제러미 코빈의 친형이자 민간 기후전망기관인 ‘웨더액션’의 과학자 피어스 코빈도 포함됐다. 5세대 이동통신(5G)이 코로나19를 확산시킨다는 음모론을 믿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코빈은 이날 시위 도중 경찰에 연행돼 공원 밖으로 끌려나갔다. 영국은 지난 15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가 3만 4000명을 넘어선 상태다.
폴란드 시위 현장-EPA 연합뉴스
영국의 시위 진압 장면-로이터 연합뉴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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