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북한 주민 4만명에 위생용품 지원

유니세프, 북한 주민 4만명에 위생용품 지원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06-23 07:58
수정 2020-06-2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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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외선전매체 내나라는 20일 각급 대학과 고급중학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마스크를 쓰고 교실 청소에 참여하고 있는 북한 학생들의 모습. 2020.4.20   내나라 웹사이트 캡쳐
북한 대외선전매체 내나라는 20일 각급 대학과 고급중학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마스크를 쓰고 교실 청소에 참여하고 있는 북한 학생들의 모습. 2020.4.20
내나라 웹사이트 캡쳐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UNICEF)이 이달 들어 북한 주민 4만여명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세프는 23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보고서 9호’에서 이달 6일부터 19일까지 북한 주민 4만1573명과 보건 시설 121곳에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유니세프가 지난 19일 기준으로 확보한 대북지원 자금은 47만4900달러로 전체 필요한 금액(465만8362달러)의 10.2%에 그쳤다.

보고서는 “북한 주민들에게 예방접종 등 보건과 영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달 말까지 필수 보건·영양 구호품들을 운송할 수 있도록 북한 보건성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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