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인 줄”…달리던 차 트렁크서 ‘툭’ 떨어진 4살 아기

“인형인 줄”…달리던 차 트렁크서 ‘툭’ 떨어진 4살 아기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02-25 13:59
수정 2021-02-2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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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열린 차 트렁크 밖으로 굴러떨어진 4살 아기. 연합뉴스 TV
갑자기 열린 차 트렁크 밖으로 굴러떨어진 4살 아기. 연합뉴스 TV
달리던 차에서 떨어진 4살 아이가 시민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부모 품으로 돌아갔다.

25일 화제된 내용에 따르면 최근 로이터통신은 중국 안후이성 푸양시의 한 교차로에서 차들 사이로 어린아이 한 명이 떨어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달리던 차에 타고 있던 4살배기 아기가 갑자기 열린 차 트렁크 밖으로 굴러떨어졌다. 차량의 흐름이 많은 번잡한 교차로였지만 아이를 발견한 차들은 일제히 멈추거나 속도를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한 여성은 아이가 도로를 돌아다니지 못하도록 손을 붙들고 부모가 올 때까지 보호하기도 했다.

지켜보던 시민은 “갑자기 트렁크에서 아기가 떨어져서 너무 놀랐다. 처음엔 인형인 줄 알았다”며 “아이가 무사해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아이가 없어진 것을 뒤늦게 발견한 엄마는 도로 한가운데 급히 차를 세우고 달려 나와 아이를 다시 품에 안았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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