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물류시설서 또 총격…자동소총 난사해 최소 8명 사망

美 물류시설서 또 총격…자동소총 난사해 최소 8명 사망

김정화 기자
입력 2021-04-16 16:26
수정 2021-04-16 16: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찰 “도착 때도 총격 이어져”
총격범은 스스로 목숨 끊어

15일(현지시간) 총격이 발생한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한 물류시설 앞에 경찰차 등이 서있는 모습. 트위터 캡쳐
15일(현지시간) 총격이 발생한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한 물류시설 앞에 경찰차 등이 서있는 모습. 트위터 캡쳐
AP통신 등에 따르면 총격은 이날 인디애나폴리스 국제공항 인근에 있는 글로벌 특송 물류기업인 페덱스의 한 시설에서 일어났다. 총격을 당한 사람의 수와 부상 정도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최소 8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디애나폴리스 경찰 대변인은 현장에 경찰관들이 도착했을 때 총격이 계속되고 있었고 여러 명이 총에 맞았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사상자의 숫자는 공개하지 않았다. 용의자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시설에서 일한다는 목격자 제러마이어 밀러는 현지 방송 WISH-TV와의 인터뷰에서 총격 소리가 들린 뒤 한 남자가 총을 가진 것을 봤다고 전했다. 그는 “기관단총 같은 것과 자동소총을 가진 한 남자가 야외에서 총을 난사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