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가운데) 미국 대통령이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국가안보팀과 회의를 하고 있다.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 AP 연합뉴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다면 푸틴 대통령을 개인적으로 제재하는 것을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그걸 보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다면 후과가 있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그는 또 머지않은 시점에 8500명의 미군 중 일부가 이동할지 모른다고 밝혔다.
다만 미군이 우크라이나에 배치되진 않을 것이라는 점을 재차 확인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 한 공원에서 우크라이나 국토방위군(TDF) 교관이 부대원들 앞에서 훈련 시범을 보이고 있다. 키예프 AP 연합뉴스
미국이 러시아를 향해 경제적 제재는 물론 군사적 대응 가능성까지 경고하는 가운데 미 국방장관은 전날 미군 8500명에 대해 유럽 배치 대비 명령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