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비트코인, 2만달러 아래 하락…2020년 12월 이후 처음

[속보] 비트코인, 2만달러 아래 하락…2020년 12월 이후 처음

손지민 기자
입력 2022-06-18 17:28
수정 2022-06-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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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 모습.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자매 스테이블 코인 테라USD(UST) 폭락으로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비트코인은 9개월여만에 4000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2022.05.13 연합뉴스
13일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 모습.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자매 스테이블 코인 테라USD(UST) 폭락으로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비트코인은 9개월여만에 4000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2022.05.13 연합뉴스
대표적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가치가 2020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2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세를 지속해 18일 오후 3시 52분쯤 1만 9377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의 급락 원인이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6일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단번에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하자 투자자들이 금과 같은 안전자산으로 몰리기도 했다.

투자업체 오완다의 선임 시장 분석가 에드워드 모야는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위험자산을 향한 선호심리가 완전히 위축됐다”며 “그 때문에 가상화폐 거래자들이 비트코인을 이런 낮은 가격에서도 사들이는 데 계속 조심스러워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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