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에서 만난 북미 정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 30일 판문점에서 만났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사진은 중앙통신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것으로 판문점 남측 자유의집 VIP실에서 악수하는 북미 정상의 모습. 2019.7.1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 기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갖고 대만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순방 출발 직전 “대만 이슈는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에서 논의 주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4박 5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일본·한국을 잇따라 방문하며, 오는 30일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주석과 양자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AF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순방 출발 직전 “한국 방문 중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고 싶다”며 “그도 내가 간다는 걸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과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은 미·중 관계의 핵심 현안인 대만 문제를 비롯해 무역, 안보, 지역 전략 등 복합적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는 점에서 국제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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