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4조원 번 저커버그 페이스북 주가 30% 폭등

하루에 4조원 번 저커버그 페이스북 주가 30% 폭등

입력 2013-07-27 00:00
수정 2013-07-2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29)의 재산이 하루 만에 38억 달러(4조 2400억원) 가까이 불어났다. 페이스북의 양호한 분기 실적 발표로 주가가 30% 가까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통신은 25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의 주가 상승으로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의 재산이 전일 대비 38억 달러 늘었다며 2012년 5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의 백만장자 집계에서 저커버그는 168억 달러(19조원)의 자산을 보유해 전 세계 부자 순위 42위에 올랐다.

앞서 페이스북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올해 3억 3300만 달러 순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억 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1억 8000만 달러보다 53% 늘었다. 이는 페이스북의 약점으로 거론되던 모바일 부문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룬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적 발표 직후 페이스북은 뉴욕 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29.61% 폭등하며 34.3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2013-07-27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