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수상자 시상 불참 앨리스 먼로 “건강상 이유”

노벨문학상 수상자 시상 불참 앨리스 먼로 “건강상 이유”

입력 2013-10-19 00:00
수정 2013-10-1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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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앨리스 먼로
소설가 앨리스 먼로
올해 노벨문학상을 받은 캐나다 여성 소설가 앨리스 먼로(82)가 시상식에 불참하게 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페테르 엥글룬드 스웨덴 한림원 사무총장은 18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앨리스 먼로가 오는 12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그녀의 건강이 좋지 않다”며 “먼로 자신을 포함해 모든 사람이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별다른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먼로는 지난 10일 스웨덴 한림원으로부터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연락을 받은 후 “나는 나이가 많고 건강이 좋지 않다”며 “시상식에 참석하기 힘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2013-10-19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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