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한산 마약 밀거래’ 조직원 5명 태국서 체포”

“美, ‘북한산 마약 밀거래’ 조직원 5명 태국서 체포”

입력 2013-11-20 00:00
수정 2013-11-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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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당국이 북한산 메스암페타민(일명 필로폰) 등 마약을 밀거래하려 한 혐의로 수배 중이던 마약 조직원 5명을 태국에서 체포했다고 CNN방송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이 인용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은 영국·필리핀·대만·슬로바키아 국적의 남성으로, 최근 태국 당국에 붙잡히고서 추방됐다.

이들의 신병을 넘겨받은 미국 마약단속국(DEA)은 기소 절차를 밟고자 이들을 비행기 편으로 뉴욕에 이송하는 중이라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미국 사법당국의 한 관리는 조만간 구체적인 혐의 사실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체포는 미국 연방검찰이 지난 9월 공개한 마약 조직 수사의 일환이다.

당시 검찰은 청부살인 및 마약 밀수를 모의한 혐의로 미국과 유럽의 퇴역 군인 일당을 기소했다.

DEA는 함정 수사를 통해 일명 ‘람보’라고 불리는 육군 저격수 교관 출신의 조지프 헌터를 비롯한 4명을 붙잡은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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