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회조사국 “아베 역사관,미국인 생각과 충돌 우려”

美의회조사국 “아베 역사관,미국인 생각과 충돌 우려”

입력 2014-02-25 00:00
수정 2014-02-2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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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충고 무시한 야스쿠니 참배, 미일간 신뢰 훼손 가능성”

미국 의회조사국(CRS)은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로 문제시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역사관에 대해 “미국인의 생각과 충돌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NHK에 따르면 의회조사국은 24일(현지시간) 발표한 미일관계 보고서에서 “미국의 충고를 무시하고 돌연 참배한 것은 양국의 신뢰에 일부 상처를 줄 가능성이 있다”며 “아베 총리의 역사관은 제2차 세계대전과 그 후의 (미국이 주도한 연합군최고사령부에 의한) 일본 점령에 대한 미국인의 생각과 충돌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미국 정부 관계자는 한일관계 냉각을 더욱 우려하고 있다”며 “(미국의) 동맹국끼리의 긴장은 북한과, 대두하는 중국과 같은 문제에 협력해서 대응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보고서는 미일간 방위분야 협력과 양국이 협상에 참가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을 거론하며 일본을 “대체불가능한 동맹국”이라고 규정했다.

미 의회조사국 보고서는 외교 문제 등에 대한 최신 정보와 분석을 정리한 것으로, 미국 국회의원들에게 정책 판단의 참고 자료로 제공된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2년 전 폭우로 축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연희동 주민들이 이번 폭우로 지반 붕괴 등을 우려하는 민원을 전함에 있어, 직접 순찰한 결과 현재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경사가 가파른 지역인 홍제천로2길 일대의 안전을 위해 연희동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에서 방벽 공사 및 기반 시설 보강으로 견고한 대비가 구축되었음을 전했다. 문 의원은 “2년 전 여름, 폭우가 쏟아지는 중에 연희동에서는 축대가 무너지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매몰되거나 사고를 입은 주민은 없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삶에 충격을 가했다. 그러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인지 폭우경보가 있는 날이면 연희동 해당 일대 주민들의 우려가 늘 들려온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특히 연희동 홍제천로2길 일대는 경사가 가파른 탓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물줄기 역시 빠르고 강한 힘으로 쏟아져 내려오기에 매우 위험함은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본 의원이 직접 야간에 현장을 순찰한 결과, 다행히도 미리 구축된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의 견고하고 또 체계화된 물 빠짐 구간 구축으로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설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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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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