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탈레반 무장단체 지도부에 300억원 현상금

美, 탈레반 무장단체 지도부에 300억원 현상금

입력 2014-08-21 00:00
수정 2014-08-21 10: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이 20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무장단체인 하카니 요인들에 대한 정보 제공의 대가로 총 3천만 달러(약 307억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미국 국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아지즈 하카니, 할릴 알 라흐만 하카니, 야야 하카니, 압둘 라우프 자키르의 소재에 관한 제보에 각각 500만 달러(51억원)의 현상금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또 지도자인 시라주딘 하카니에 걸렸던 현상금을 500만 달러에서 1천만 달러(102억원)로 올렸다고 덧붙였다.

국무부는 하카니가 미국이 주도하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연합군 및 아프가니스탄 정부 인사들을 공격하는 ‘극악한 살인 반란 집단’이라고 강조했다.

알카에다, 탈레반 등 테러조직들과 연계된 하카니는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을 거점으로 활동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