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나파 카운티를 강타한 지진의 진동 강도가 지난 1994년 로스앤젤레스(LA) 노스리지에서 발생한 6.6 규모의 지진 때와 비슷했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26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 지질연구소가 이날 추정한 ‘나파 지진’의 진동 강도는 4등급(강렬·Violent)로 분류됐으며, 이는 1994년 ‘노스리지 지진’ 당시와 같은 등급이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하지만, 같은 진동 강도라고 해도 나파 지진보다 노스리지 지진 당시에 인명·재산 피해가 더 컸다.
이번 나파 지진에서는 건물 70여 채가 파손되고 208명이 부상을 당한 반면, 노스리지 지진 당시에는 훨씬 더 많은 건물을 파손되고 60여 명이 사망했다는 것이다.
진동 강도는 진앙에서 느끼는 진동 세기를 말하는 것으로, 지진이 발생하는 동안 방출되는 총 에너지양을 표준화해 숫자로 표기한 규모(Magnitude)와는 다른 개념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미국 지질연구소가 이날 추정한 ‘나파 지진’의 진동 강도는 4등급(강렬·Violent)로 분류됐으며, 이는 1994년 ‘노스리지 지진’ 당시와 같은 등급이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하지만, 같은 진동 강도라고 해도 나파 지진보다 노스리지 지진 당시에 인명·재산 피해가 더 컸다.
이번 나파 지진에서는 건물 70여 채가 파손되고 208명이 부상을 당한 반면, 노스리지 지진 당시에는 훨씬 더 많은 건물을 파손되고 60여 명이 사망했다는 것이다.
진동 강도는 진앙에서 느끼는 진동 세기를 말하는 것으로, 지진이 발생하는 동안 방출되는 총 에너지양을 표준화해 숫자로 표기한 규모(Magnitude)와는 다른 개념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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