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리퍼트 주한 美대사 지명자 상원 인준

마크 리퍼트 주한 美대사 지명자 상원 인준

입력 2014-09-20 00:00
수정 2014-09-20 03: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오바마 측근으로 안보 전문가… “한반도 정책 힘 더 실릴 듯” 관측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지명자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지명자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지명자가 18일(현지시간) 상원에서 인준돼 조만간 한국에 부임한다.

미 상원은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리퍼트 대사 지명자 인준안을 구두 표결로 처리했다. 의회 절차가 모두 끝남에 따라 리퍼트 대사 지명자는 조만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임명 절차를 거쳐 부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5월 1일 차기 주한 미대사로 지명한 리퍼트 지명자는 6월 17일 상원 외교위원회 인준 청문회를 거쳐 같은 달 24일 외교위에서 구두 표결로 통과됐지만 여야 간 정치적 갈등에다 8월 의회 휴회까지 겹치면서 인준 표결이 지연됐다.

현재 인준 대기 중인 대사 지명자가 40여명에 이르는 상황을 고려할 때, 한·미 관계의 중요성을 고려해 상원에서 11월 중간선거 이후로 넘기지 않고 서둘러 처리한 것으로 보인다.

리퍼트 지명자는 오바마 대통령이 상원의원이던 시절 보좌관을 맡았던 핵심 측근으로, 국방부 아·태담당 차관보 등을 거쳐 아시아 문제, 특히 안보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41세로 역대 최연소 주한 미국대사다. 오바마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워 한반도 정책에 힘이 더 실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미경제연구소(KEI)는 이날 ‘신임 주한 미대사가 해야 할 5가지 중요한 이슈들’ 보고서에서 “안보 이슈뿐 아니라 인적 교류 강화, 자유무역협정(FTA)의 완전한 이행, 21세기형 동맹 개조, 대북정책 조율, 원자력협정 개정 등에 신경 써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저당 인식개선 프로그램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아동기 건강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덜달달 원정대의 출발과 활동을 격려했다. ‘ㄹ덜 달달 원정대’는 서울시가 개발한 손목닥터 앱의 신규 기능(저당 챌린지 7.16 오픈)과 연계해, 초등학교 1~6학년 아동 100명과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당류 과다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또래문화 조성을 위한 공공보건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어린이 문화 공연 ▲저당 OX 퀴즈 및 이벤트 ▲‘덜 달달 원정대’ 위촉장 수여, ▲기념 세레머니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300여 명의 아동·가족이 참여하여 저당 인식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당 섭취 줄이기와 같은 건강한 식습관을 어릴 때부터 실천하는 것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작이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시민 건강권 보장과 아동기 건강 격차 예방을 위한 정책 기반 조성과 지원에 더욱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thumbnail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2014-09-20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