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수사당국이 중앙정보국(CIA) 존 브레넌 국장과 제 존슨 국토안보부 장관의 개인 이메일 계정이 해킹돼 중요 보안 정보가 유출됐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CNN을 포함한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앞서, 뉴욕포스트는 18일 미국의 한 고교생이 인터넷 콘텐츠업체, 아메리카온라인(AOL)에 등록된 브레넌 국장 등의 개인 이메일 계정을 해킹했다고 보도했다.
아메리카온라인은 미국 최대 이동통신회사인 버라이즌의 자회사다.
딘 보이드 CIA 대변인은 “브레넌 국장의 개인 이메일 계정이 해킹됐다는 보도를 알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관련 기관에 이 문제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CIA 쪽은 그러나 더이상의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뉴욕포스트는 보도에서 한 고교생이 브레넌 국장이 사용하는 AOL 개인 이메일 계정과 존슨 장관이 미국 최대 케이블TV 업체, 컴캐스트에 등록한 개인 이메일 계정 등에 각각 접속해 신원조회 정보를 해킹했으며, 이 계정에는 두 사람은 물론 두 기관 고위 관계자들과 관련한 중요 보안 정보가 들어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앞서, 뉴욕포스트는 18일 미국의 한 고교생이 인터넷 콘텐츠업체, 아메리카온라인(AOL)에 등록된 브레넌 국장 등의 개인 이메일 계정을 해킹했다고 보도했다.
아메리카온라인은 미국 최대 이동통신회사인 버라이즌의 자회사다.
딘 보이드 CIA 대변인은 “브레넌 국장의 개인 이메일 계정이 해킹됐다는 보도를 알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관련 기관에 이 문제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CIA 쪽은 그러나 더이상의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뉴욕포스트는 보도에서 한 고교생이 브레넌 국장이 사용하는 AOL 개인 이메일 계정과 존슨 장관이 미국 최대 케이블TV 업체, 컴캐스트에 등록한 개인 이메일 계정 등에 각각 접속해 신원조회 정보를 해킹했으며, 이 계정에는 두 사람은 물론 두 기관 고위 관계자들과 관련한 중요 보안 정보가 들어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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