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성인 68% 스마트폰 보유…휴대전화는 92%

미국 성인 68% 스마트폰 보유…휴대전화는 92%

입력 2015-10-30 07:39
수정 2015-10-3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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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성인 10명 중 7명가량이 스마트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전화 전체로는 10명 중 9명꼴이었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29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를 보면 스마트폰을 갖고 있다고 답한 사람은 전체의 68%였다.

남성(70%)과 여성(66%)이나 흑인(66%)과 백인(68%) 사이의 보유율에 비해 18∼29세(86%) 연령대와 65세 이상(30%)간이나 도시(72%) 거주자와 농촌(52%) 사이의 격차가 상대적으로 크게 조사됐다.

2011년 실시된 퓨리서치센터의 조사에서 전체 미국 성인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35%였다.

이번 조사에서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다고 답한 미국 성인은 전체의 92%였다.

휴대전화 보유율은 남성과 여성이 모두 92%였고, 65세 이상(78%)이나 농촌(87%) 주민들도 휴대전화는 비교적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블릿PC를 갖고 있다고 답한 사람은 45%였다. 태블릿PC 보유자는 2010년 4%에 그쳤고 2011년에도 10%였지만, 2013년에는 35%, 지난해에는 42%를 기록하는 등 빠르게 증가했다.

데스크톱 또는 노트북PC를 갖고 있다고 답한 사람은 전체의 73%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미국 성인 1천90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6%포인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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