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모함 ‘해리 트루먼’ 대서양 배치

미 항공모함 ‘해리 트루먼’ 대서양 배치

입력 2015-11-17 07:46
수정 2015-11-1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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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의 원자력추진 항공모함 해리 트루먼(CVN-75)호와 항모전단 소속 군함들을 대서양에 배치한다고 미 해군이 16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했다.

미 해군은 “정상적으로 예정된 배치 계획에 따라” 해리 트루먼 항공모함 전투단에 대한 대서양 배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최근까지 미국 버지니아 주 연안에서 활동했던 해리 트루먼 항모전단은 곧 대서양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해리 트루먼 항모전단은 지난해 3월까지 중동 부근 해역에서 임무를 수행하다가 미국으로 귀환한 뒤 정비와 보급, 소속 장병의 훈련 등을 진행해 왔다.

중동과 지중해에서는 지난 4월부터 시어도어 루스벨트(CVN-71)호 항모전단이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대한 다국적군의 공습 임무 지원 같은 활동을 해 왔지만, 이 항모전단은 지난 10월 중동 지역을 벗어난 뒤 태평양을 거쳐 미국으로 귀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약 1개월 동안 지중해와 중동 해역에는 미군 항공모함이 배치되지 않은 상태였다.

미국 해군은 해리 트루먼 항모의 이번 배치가 지난 13일 발생해 130여명의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파리 테러와 연관돼 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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