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선거 임박…유권자 권리 찾자” 한인 대학생들 새달 워싱턴 모여

“美 선거 임박…유권자 권리 찾자” 한인 대학생들 새달 워싱턴 모여

김미경 기자
김미경 기자
입력 2016-06-23 22:32
수정 2016-06-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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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의 60여개 대학 한인 대학생 200여명이 다음달 6~8일 워싱턴DC에 모인다. 오는 11월 대선과 상·하원 선거를 앞두고 미 의회에서 지역구 의원들을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풀뿌리 활동을 벌이기 위해서다.
미국 내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한 풀뿌리 단체인 시민참여센터(KACE) 김동석 상임이사와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 데이비드 한 수석부회장은 22일(현지시간) 워싱턴DC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오는 7월 6~8일 미 의회 및 인근 호텔에서 열리는 ‘2016 미주한인 풀뿌리 활동 콘퍼런스(KAGC)’에서 처음으로 한인 대학생들을 위한 별도 콘퍼런스가 열린다고 밝혔다.

미국 전역의 한인 대학생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6일 풀뿌리 운동 지도자들과 만나 투표 참여 및 차세대 지도자 발굴 등 유권자 권리 찾기 운동에 대해 배우고 7일 미 의회를 찾아 지역구 의원들을 만난다.
의회 의원실을 찾아다니며 이뤄지는 의원들과의 만남은 아태아메리칸코커스(CAPAC) 리더십정치활동위원회(PAC) 의장을 맡은 그레이스 멩 뉴욕 하원의원의 주도로 이뤄졌다. 이들은 또 7일 민주당과 공화당 대선 캠프의 아시아·한반도 담당 전략가 초청 정책·공약 토론회에 참석하고 이날 저녁 행사에서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 등 20여명의 상·하원 의원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 이사는 “투표권을 갖게 된 젊은 한인 유권자들이 풀뿌리 운동의 중요성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2016-06-2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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