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부부 자서전 6000만弗 출판 계약

오바마 부부 자서전 6000만弗 출판 계약

김규환 기자
입력 2017-03-01 22:26
수정 2017-03-0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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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부부가 펭귄랜덤하우스 출판사와 자서전 출판 계약을 맺었다고 뉴욕타임스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계약 조건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출판업계는 판권료가 수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은 오바마 부부 자서전 판권료가 역대 미국 대통령 중 가장 높은 6000만 달러(약 678억원)가 넘는 가격에 팔릴 것으로 예상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자서전 판권료는 퇴임 직후인 2004년 1500만 달러,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1000만 달러로 알려졌다. 펭귄랜덤하우스는 오바마 전 대통령과 부인 미셸 여사가 각각 집필하는 자서전 두 권의 전 세계 판권을 획득했다. 랜덤하우스는 책 100만 권을 오바마 가족 이름으로 비영리 재단 ‘퍼스트 북’과 ‘오픈 이북스’에 기부할 방침이다. 오바마 부부도 계약 선금의 일부를 오바마재단 등 자선 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2017-03-02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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