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트라 부인’ 바버라 별세

‘시내트라 부인’ 바버라 별세

심현희 기자
입력 2017-07-26 23:18
수정 2017-07-27 01: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바버라 시내트라. AP 연합뉴스
바버라 시내트라.
AP 연합뉴스
1998년 사망한 미국의 전설적 가수 프랭크 시내트라의 미망인이자 자선 활동가인 바버라 시내트라가 25일(현지시간) 별세했다고 CNN이 전했다. 90세. 바버라 시내트라 아동센터의 존 토리즌 국장은 이날 “바버라가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 자택에서 가족과 친지가 지켜보는 가운데 임종했다”고 말했다.

모델 출신인 바버라는 프랭크 시내트라의 4번째 부인으로, 1976년 그와 결혼했다. 바버라는 남편이 심장마비로 사망한 1998년까지 22년간 함께 지냈다.

바버라는 1986년 란초 미라지 아이젠하워 메디컬센터 캠퍼스 부지에 남편과 함께 아동센터를 창설해 지난 30여년간 자선사업을 벌여 왔다. 이 아동센터는 캘리포니아 지역 병원들과 연계해 빈곤 아동 대상 치료 활동을 펼쳤다. 바버라는 2011년 ‘레이디 블루 아이즈, 프랭크와 나의 삶’이란 책을 펴내기도 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17-07-27 3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