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에 밀린 트럼프

바이든에 밀린 트럼프

한준규 기자
입력 2019-04-25 22:36
수정 2019-04-26 02: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내년 대선 가상대결서 8%P 차 패배…경합주 매킨 의원 민주로 당적 옮겨

이미지 확대
미국 정부 인쇄국이 24일(현지시간) ‘러시아 스캔들’을 22개월간 수사한 로버트 뮬러 특검 보고서를 인쇄본으로 만들어 미 의회 의사당에 전시했다. 워싱턴 EPA 연합뉴스
미국 정부 인쇄국이 24일(현지시간) ‘러시아 스캔들’을 22개월간 수사한 로버트 뮬러 특검 보고서를 인쇄본으로 만들어 미 의회 의사당에 전시했다. 워싱턴 EPA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로버트 뮬러 특검의 ‘러시아 스캔들’ 편집본 보고서 공개 이후 탄핵과 지지율 하락이라는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급기야 공화당의 ‘트럼프 대세론’을 비웃기라도 하듯 내년 대선에서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맞붙으면 8% 포인트 차로 승리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모닝컨설트·폴리티코가 24일(현지시간) 1992명의 유권자를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전 부통령이 내년 대선에서 맞붙으면 바이든 전 부통령이 42% 지지를 얻어 트럼프 대통령(34%)을 8% 포인트 차로 누를 것으로 나타났다.

마음이 급해진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매일 수십개의 폭풍 트윗을 쏟아 냈는데 논란을 자초하며 지지율을 더 까먹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이날 트위터에 “당파적인 민주당 의원들이 탄핵을 시도한다면 나는 먼저 연방대법원으로 향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거세졌다.

이에 법률 전문가들은 대통령 탄핵은 정치적 절차이기 때문에 대법원에서 소송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통령의 ‘아이디어’는 법률 전문가들 사이에서 조롱거리가 됐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미 대선 경합주이자 풍향계인 아이오와주 공화당 하원의원인 앤디 매킨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며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기면서 공화당에 충격을 안겼다.

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반도체고등학교 마이스터고 교육과정 전문성 제고 위해 현장점검 나서

심미경 서울시의원(동대문2·국민의힘)이 서울반도체고등학교(이하 반도체고) 마이스터고 교육과정 개편 현황점검을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현장점검에 나섰다. 현장점검은 서울반도체고등학교의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 추진에 걸맞은 교육과정 개편이 충실히 이뤄지고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심미경 의원을 비롯해 카이스트 윤태영 교수, 서울시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장학사들과 서울반도체고 교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반도체고는 ‘창의와 도전 정신으로 글로벌 반도체 기술을 선도할 영 마이스터 육성’을 교육 목표로 내세우며 마이스터고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 개편과 시설 확충에 집중하고 있으며 2026년 첫 입학생을 맞이하게 된다. 이번 현장점검은 심 의원이 카이스트 윤태영 교수를 초청해 성사됐으며 교육과정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 형식으로 이뤄졌다. 윤태영 교수는 “첨단산업·전문인력 양성이라고 하면 고가의 기자재와 시설부터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면서 “교육현장에는 유행을 타는 첨단장비 구입보다는 기업들이 뛰고 있는 현장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장점검을 마치고 심 의원은 “반도체고가 마이
thumbnail - 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반도체고등학교 마이스터고 교육과정 전문성 제고 위해 현장점검 나서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2019-04-26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