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 입국 제한 지금은 아니다”

트럼프 “한국, 입국 제한 지금은 아니다”

한준규 기자
입력 2020-02-27 22:20
수정 2020-02-28 02: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美, 한국 여행경보 3단계 ‘재고’로 격상

도널드 트럼프 캐리커처
도널드 트럼프 캐리커처
도널드 트럼프(얼굴)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한국인 등의 입국 제한에 대해 ‘아직 때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미 국무부는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여행 재고)로 격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 등의 여행·입국 제한은) 적절한 때에 그렇게 할지도 모른다”면서도 “지금 당장은 적절한 때가 아니다”라고 했다. 하지만 그는 “앞으로 일어나는 일들에 따라 어느 시점에는 우리가 중국에 대해 했던 것처럼 입국을 차단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미 국무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강화된 주의)로 올린 지 나흘 만에 3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4단계(여행 금지)까지 한 단계만 남게 됐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2020-02-28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