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 바이든 재선출마 공식화 임박… 공화 ‘44세’ 디샌티스와 대결 가능성

‘80세’ 바이든 재선출마 공식화 임박… 공화 ‘44세’ 디샌티스와 대결 가능성

이경주 기자
이경주 기자
입력 2023-01-03 20:44
수정 2023-01-04 00: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책 성과에도 세대교체론 ‘위력’
지난달 조사 43%대 47%로 밀려
‘수사리스크’ 트럼프 선호도 하락

이미지 확대
조 바이든(80) 미국 대통령이 2024년 대선 출마 결정을 발표할 시점이 임박한 가운데 상대가 론 디샌티스(44) 플로리다 주지사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반도체법 통과 등 바이든 대통령의 성과가 적지 않지만 디샌티스의 ‘세대교체론’에는 흔들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도널드 트럼프(76) 전 대통령은 새해를 앞두고 깜짝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보수 성향 언론에서도 외면했다.

미 의회전문지 더힐은 2일(현지시간) “2023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정치적으로 취약하고, 트럼프를 넘어서려는 공화당의 모든 시선은 디샌티스 주지사에게 쏠릴 것”이라며 “백악관과 민주당은 바이든의 재선 출마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이미 대선 출마를 선언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의회 난입 참사를 조사한 하원 특위가 기소를 권고하면서 ‘수사 리스크’가 불거진 데다 인종차별·헌법 경시 논란까지 겹쳤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클리어폴리틱스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호도는 한 달째 40% 선을 밑돌고 있다.

반면 디샌티스 주지사는 오는 8월쯤 대선 출마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더힐은 “80세인 바이든은 재선 임기를 86세에 마치게 된다. 76세의 트럼프 대신 44세의 디샌티스와 맞서는 것은 다른 상황”이라고 전했다.

실제 지난달 7~11일 실시된 서퍽대 여론조사의 가상 대결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47% 대 40%’로 크게 우세했지만, 디샌티스 주지사에게는 ‘43% 대 47%’로 다소 밀렸다. 세대교체론은 디샌티스 주지사의 가장 큰 강점이 될 전망이나 아직 전국구 후보로 정치적 검증을 받지 않아 승부 예측은 이른 측면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영철 서울시의원 “성내초 증축·동북중·고 교육여건 개선 시급”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지난 18일 개최된 서울시교육청-국민의힘 정책협의회에서 AIDT(교육자료) 전환 대책, 노후 교사동 안전관리, 학교업무 경감 방안과 함께 성내초등학교 증축 및 환경개선, 동북중·동북고 교육여건 개선 등 지역 현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AIDT 전환, 학생 학습권 보호가 최우선 김 의원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으로 AIDT의 법적 지위가 ‘교과서’에서 ‘교육자료’로 전환된 상황과 관련해 “학교 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후속 조치와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며 “특히 학생 학습권이 흔들리지 않도록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후 교사동 안전, 사전 예방 관리체계 강화해야 이어 김 의원은 노후 교사동 안전관리 종합대책과 관련해 “이미 서울의 35%가 4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인데, 학생 안전은 결코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C등급을 세분화하고 IoT 기반 실시간 감시체계를 도입하는 등 선제적 관리로 개학 연기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성내초 증축·급식환경 개선, 학생 건강권 보장해야 특히 김 의원은 강동구 성내초등학교 증축안과
thumbnail - 김영철 서울시의원 “성내초 증축·동북중·고 교육여건 개선 시급”

2023-01-04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