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폭우 사망·실종 5천500명 달할 듯”

“인도 폭우 사망·실종 5천500명 달할 듯”

입력 2013-07-10 00:00
수정 2013-07-10 10: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달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를 휩쓴 집중 폭우와 홍수로 5천50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것으로 예상된다.

비제이 바후구나 우타라칸드 주총리는 9일(현지시간) 주민과 힌두교 순례자, 관광객 등 1천 이상이 숨진 것으로 확인했고 실종자도 4천500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주 정부는 오는 15일까지 실종자의 생존이 확인되지 않으면 사망자로 간주해 보상을 할 계획이다. 유족에게는 50만 루피(약 950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힌두교 성지 밀집지역으로 히말라야 산맥에 위치한 우타라칸드에서는 지난달 15일과 16일 기록적인 폭우에 이은 홍수와 산사태 등이 잇따랐다.

사망자의 시신이 물에 떠내려가 홍수 지역에서 수백 ㎞ 떨어진 강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