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가 이라크에 비전투 병력 수백 명을 추가로 파병해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와의 전쟁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호주 ABC 방송이 25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추가로 파견되는 병력은 뉴질랜드군과 함께 이라크 병사들을 훈련하는 임무를 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존 키 뉴질랜드 총리는 24일 비전투병력 최대 143명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북부 타지캠프에 파견, 이라크군 훈련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방송은 토니 애벗 호주 총리가 오는 27일로 예정된 뉴질랜드 방문 중 혹은 그 이전에 의회에서 추가 파병을 공식적으로 밝힐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호주 정부는 추가 파병설과 관련, “우리가 이라크 정부 지원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이라크와 미국, 다른 동맹국들과 계속 논의하고 있다”며 공식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달 초 뉴질랜드를 방문한 필립 해먼드 영국 외무장관은 호주와 뉴질랜드가 훈련 임무를 위해 추가로 400명을 파병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 일간 뉴질랜드 헤럴드가 전한 바 있다.
호주는 이라크에서 IS의 세력 확대를 막고자 미국이 주도하는 군사작전에 600여 명의 병력을 보냈다.
연합뉴스
이 방송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추가로 파견되는 병력은 뉴질랜드군과 함께 이라크 병사들을 훈련하는 임무를 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존 키 뉴질랜드 총리는 24일 비전투병력 최대 143명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북부 타지캠프에 파견, 이라크군 훈련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방송은 토니 애벗 호주 총리가 오는 27일로 예정된 뉴질랜드 방문 중 혹은 그 이전에 의회에서 추가 파병을 공식적으로 밝힐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호주 정부는 추가 파병설과 관련, “우리가 이라크 정부 지원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이라크와 미국, 다른 동맹국들과 계속 논의하고 있다”며 공식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달 초 뉴질랜드를 방문한 필립 해먼드 영국 외무장관은 호주와 뉴질랜드가 훈련 임무를 위해 추가로 400명을 파병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 일간 뉴질랜드 헤럴드가 전한 바 있다.
호주는 이라크에서 IS의 세력 확대를 막고자 미국이 주도하는 군사작전에 600여 명의 병력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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