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 실은 선박 침몰… 스리랑카 끔찍한 해양오염 현실화 지난달 20일 스리랑카 서쪽 해상에 떠 있다가 화재가 난 싱가포르 국적의 대형 컨테이너선 MV X-프레스 펄호가 2일 하얀 연기와 함께 원유, 위험물질 등을 내뿜으며 서서히 바다로 가라앉고 있다. 지난 1일 화재가 완전히 진화돼 선주 측에서는 사고 선박 예인에 나섰으나 실패했다. 1486개의 컨테이너에 벙커유 278t, 가스 50t, 질산 25t을 비롯해 각종 화학물질을 잔뜩 실은 사고 선박이 침몰하면서 끔찍한 해양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스리랑카 공군 제공·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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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 실은 선박 침몰… 스리랑카 끔찍한 해양오염 현실화
지난달 20일 스리랑카 서쪽 해상에 떠 있다가 화재가 난 싱가포르 국적의 대형 컨테이너선 MV X-프레스 펄호가 2일 하얀 연기와 함께 원유, 위험물질 등을 내뿜으며 서서히 바다로 가라앉고 있다. 지난 1일 화재가 완전히 진화돼 선주 측에서는 사고 선박 예인에 나섰으나 실패했다. 1486개의 컨테이너에 벙커유 278t, 가스 50t, 질산 25t을 비롯해 각종 화학물질을 잔뜩 실은 사고 선박이 침몰하면서 끔찍한 해양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스리랑카 공군 제공·로이터 연합뉴스
지난달 20일 스리랑카 서쪽 해상에 떠 있다가 화재가 난 싱가포르 국적의 대형 컨테이너선 MV X-프레스 펄호가 2일 하얀 연기와 함께 원유, 위험물질 등을 내뿜으며 서서히 바다로 가라앉고 있다. 지난 1일 화재가 완전히 진화돼 선주 측에서는 사고 선박 예인에 나섰으나 실패했다. 1486개의 컨테이너에 벙커유 278t, 가스 50t, 질산 25t을 비롯해 각종 화학물질을 잔뜩 실은 사고 선박이 침몰하면서 끔찍한 해양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스리랑카 공군 제공·로이터 연합뉴스
2021-06-04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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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