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비제조업 경기, 제조업보다는 ‘선방’

중국 비제조업 경기, 제조업보다는 ‘선방’

입력 2013-07-03 00:00
수정 2013-07-0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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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비제조업·서비스산업 경기가 제조업보다는 상대적으로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신화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6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53.9로 전월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10월 이후 최저치이지만 경기 확장과 위축이 나뉘는 50선은 넘어섰다.

이에 따라 최근 제조업 등 중국 경제의 둔화에도 비제조업 경기는 아직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SBC 은행이 집계하는 6월 HSBC 서비스업 PMI는 51.3으로 전월보다 0.1포인트 상승, 위와 같은 전망을 뒷받침했다.

반면 같은 기간 제조업의 국가통계국 집계 PMI는 50.1, HSBC PMI는 48.2로 각각 나타나 비제조업과 차이를 보였다.

서비스 부문은 중국 경제의 약 46%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 집계는 대체로 대형 국영기업 활동을, HSBC 집계는 민간기업 활동을 많이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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