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위안부 할머니들 ‘망언제조기’ 하시모토 징계요구

中위안부 할머니들 ‘망언제조기’ 하시모토 징계요구

입력 2013-07-08 00:00
수정 2013-07-0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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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부 할머니들이 위안부와 관련해 망언을 쏟아내고 있는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오사카 시장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기로 했다.

교도통신은 8일 중국 위안부 할머니들이 오사카변호사회에 이같은 요구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시모토 시장은 변호사 출신으로 1997년부터 오사카변호사회에 소속돼 있다.

이번에 징계를 요구한 위안부 할머니들은 모두 80대로 중국 산시성에 거주하고 있다. 이들 중에는 1996년 일본을 상대로 8천만 엔의 피해보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뒤 도쿄 지방법원에서 증언한 리 시우메이도 포함돼 있다.

이들은 변호사회를 방문해 자신들은 일본군 때문에 상처를 입었고, 일본군의 만행을 두둔한 하시모토 시장의 발언에 분개하고 있다고 밝힐 계획이다.

또 오사카시를 찾아 하시모토 시장에게 그 간의 망언을 사과하고 발언 철회를 요구하는 서한을 전달하기로 했다.

앞서 하시모토 시장은 지난 5월 “위안부 제도가 당시 상황상 필요했다”는 발언을 시작으로 각종 망언을 쏟아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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