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가치 0.59% 절하…9개월만에 최대폭

중국 위안화 가치 0.59% 절하…9개월만에 최대폭

입력 2016-05-04 10:45
수정 2016-05-04 10: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를 달러 대비 0.59% 절하했다.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센터는 4일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4943위안으로 고시했다. 전날에는 6.4565위안이었다.

위안화 가치 절하폭은 지난해 8월 13일 이후 최대다.

인민은행은 전날까지 이틀간 위안화를 0.6% 절상했다가 다시 대폭 떨어뜨렸다.

이날 위안화 절하는 전날 달러 가치의 상승에 이어 나왔다. 블룸버그 달러 스팟 지수는 전날 0.7% 상승했는데 지난해 12월 17일 이후 가장 큰 폭이었다.

위안화는 한국시각 오전 10시 30분 현재 역외 시장에서 0.23% 오른 달러당 6.5065 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인민은행은 7일 만기 역 레포(환매조건부채권) 거래로 1천억 위안(약 17조7천억원)을 시중에 공급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