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그 자리에… ‘임정 후손’들이 모였다

그날 그 자리에… ‘임정 후손’들이 모였다

윤창수 기자
윤창수 기자
입력 2019-01-02 22:24
수정 2019-01-03 00: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임정 100주년 신년 축하식 재연

이미지 확대
1921년 상하이
1921년 상하이
이미지 확대
2019년 상하이
2019년 상하이
중국 상하이의 융안(永安)백화점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2일 신년축하식이 열렸다. 1918년에 지어진 융안백화점 내 호텔인 대동여사는 1920년대 안창호 선생이 상하이 임시정부에서 활동하던 시절 숙소로 애용하던 곳이다. 1921년 1월 1일 김구, 안창호, 이승만 등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 59명은 대동여사의 음식점인 대채루에 모여 신년축하식을 갖고 백화점 옥상에서 기념사진(위)을 남긴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1921년 신년축하식에 참여했던 독립유공자 3인(오영선, 김복형, 이복현)의 후손도 직접 참석해 조상들과 같은 위치에서 다시 기념사진(아래)을 찍었다. 독립유공자 유기석, 저보성, 소경화 지사의 후손과 임시정부 및 매헌기념관 관리처 관장도 행사에 참석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2019-01-03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