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는 한국어학과 살리자’ 中 한국어 경진대회 [사진으로 보는 중국]

‘사라지는 한국어학과 살리자’ 中 한국어 경진대회 [사진으로 보는 중국]

류지영 기자
류지영 기자
입력 2022-11-16 17:28
수정 2022-11-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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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중국 베이징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비즈니스 한국어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김진곤(왼쪽에서 다섯 번째) 한국문화원장과 박진영(왼쪽) 대회경제무역대학 초빙교수(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 등 관계자들이 모여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국 대외경제무역대학 외국어학원·한중경제문화교류센터는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7월 15일부터 중국 내 한국어학과 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한국어 경진대회를 진행했다”며 “한중교류 미래 인적자산인 중국 내 한국어(조선어)학과 학생들에 한국의 대표기업에 취업할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어학과들에 힘을 실어주자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라고 설명했다.

중국 전역에서 28개 대학 88명의 학생이 응시했고, 포스코와 현대자동차, LG화학, 신한은행, 하나은행이 채용 후원기업으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베이징 이외 지역에 재학중인 수상자들이 참가하지 못했다. 각 기업별 1등에게는 대외경제무역대학 총장과 주중한국문화원장 공동 명의 상장을 수여하고 해당 기업 채용 우대 특전이 주어진다.

박 교수는 “한때 중국에 한국어 열풍이 불기도 했지만 (한반도 사드 배치 이후) 대학 내 한국어 관련학과 수가 250개로 줄어들었다. 학생들도 전과(轉科)에 나서고 있다”며 “한국어학과들을 살리기 위해 첫발을 내딛는 행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대외경제무역대학 제공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지난 13일 천호3동 공공복합청사 4층에 12일 개관한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 및 안전·편의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디지털동행플라자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디지털 포용 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어르신과 디지털 취약계층이 디지털 기술을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체험·상담 프로그램을 전면 무료로 제공하는 디지털 전문 플랫폼이다. 특히 이번 강동센터 개관은 김 의원이 동남권역 디지털동행플라자 거점을 강동구에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성과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 동남권역센터 확충 논의 초기부터 강동의 고령층 수요와 지역 여건을 근거로 강동구 유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했고, 센터 설치가 확정된 후에는 관련 예산 확보 과정까지 직접 챙기며 사업 추진 기반을 다졌다. 이날 현장에서 김 의원은 프로그램 운영실, AI 체험존, 커뮤니티 공간 등을 직접 살펴보며 프로그램 난이도·기기 배치·이용 동선 등 운영 전반을 세심히 점검했다. 특히 ▲파크골프 ▲ AI바둑 로봇 ▲스마트 운동·게임기기 ▲AI 사진관 촬영 등 주요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구민 관점에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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