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나치 전범 변호한 자크 베르주 사망

[부고] 나치 전범 변호한 자크 베르주 사망

입력 2013-08-17 00:00
수정 2013-08-17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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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인물들을 단골로 변호해 ‘데블스 애드버킷’(악마의 변호사)이라는 별명을 얻은 프랑스의 유명 변호사 자크 베르주가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88세.

베르주는 생전에 나치 전범인 게슈타포 책임자 클라우스 바비와 베네수엘라 출신 테러리스트 ‘자칼’, 구 유고슬라비아 대통령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 등 악명 높은 인물들을 변호했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2013-08-17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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