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트럭 빙판길에 미끄러지며…사고 순간 포착

대형트럭 빙판길에 미끄러지며…사고 순간 포착

입력 2014-03-02 00:00
수정 2014-03-02 12: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러시아의 한 도로에서 덤프트럭이 눈길에 미끄러지며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순간이 한 차량의 블랙박스 화면에 포착됐다.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눈길 자동차 사고로 목숨을 잃을뻔한 아찔한 순간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은 지난해 12월 26일 박싱데이(크리스마스 전후)에 러시아의 눈 덮인 왕복 2차로 도로를 배경으로 시작한다. 블랙박스(dashcam)로 해당 영상을 촬영한 차량이 앞서가는 대형트럭 뒤를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달리고 있다. 잠시후 앞서가는 대형트럭이 브레이크를 밟으며 속도를 줄였고, 뒤따르던 차량도 서서히 감속한다. 이때 블랙박스 차량의 뒷편에서 미쳐 속도를 줄이지 못한 대형트럭 한대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앞서가는 트럭의 뒷 부분을 들이받고는 2차선을 막아선다.

이어 맞은 편 차선에서 달려오던 트레일러 트럭이 아슬아슬하게 차량들을 피하며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위기를 모면한다. 사고 순간을 담은 블랙박스 차량 앞을 스치듯 지나는 트레일러 트럭에 놀란 운전자는 연신 고함을 지른다.

해당 영상은 도로위 쌓인 눈이 얼어붙기 시작하면 제동거리가 길어져 안전거리를 유지 하지 않으면 추돌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위험한 순간을 보여준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