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세 마감…S&P 사상 최고

<뉴욕증시> 혼조세 마감…S&P 사상 최고

입력 2014-03-07 00:00
수정 2014-03-0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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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1.71포인트(0.38%) 오른 16,421.89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3.22포인트(0.17%) 높은 1,877.03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5.85포인트(0.13%) 내린 4,352.13을 각각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미국의 경제 지표는 엇갈렸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월보다 2만6천건 줄어든 32만3천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마켓워치가 취합한 시장의 예상치 33만5천건을 밑도는 수치다.

미국의 제조업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 가운데 하나인 공장주문 실적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월 공장주문이 전달과 비교해 0.7% 줄었다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0.4% 감소)보다 낮은 수치다. 지난해 12월 공장주문 실적도 애초 발표한 1.5% 감소에서 2.0% 감소로 하향 조정됐다.

찰스 플로서 미국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CNBC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양적완화가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걱정된다”고 밝혔다.

통화 확장 정책에 부정적인 ‘매파’로 분류되는 플로서 총재는 “미국이 과거 이 정도의 양적완화 정책을 실행한 적이 없어서 대규모 자산 매입 정책이 가져올 결과를 예측하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현재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속도를 변경하기 위한 기준은 매우 높다”고 밝혔다. 미국 경제가 연준의 전망에서 많이 이탈할 정도로 부진해야 자산매입 규모 축소 속도가 조정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됐다.

더들리 총재는 또 “단기 금리 인상을 고려하기 전에 가야 할 길이 멀다”고 말해 연준이 초저금리 기조를 상당 기간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정례 금융통화정책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행 0.25%로 동결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금리를 현행 또는 더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지만 “유로존 경제의 완만한 회복세는 우리의 전망과 일치한다”며 상황을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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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2년 전 폭우로 축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연희동 주민들이 이번 폭우로 지반 붕괴 등을 우려하는 민원을 전함에 있어, 직접 순찰한 결과 현재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경사가 가파른 지역인 홍제천로2길 일대의 안전을 위해 연희동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에서 방벽 공사 및 기반 시설 보강으로 견고한 대비가 구축되었음을 전했다. 문 의원은 “2년 전 여름, 폭우가 쏟아지는 중에 연희동에서는 축대가 무너지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매몰되거나 사고를 입은 주민은 없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삶에 충격을 가했다. 그러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인지 폭우경보가 있는 날이면 연희동 해당 일대 주민들의 우려가 늘 들려온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특히 연희동 홍제천로2길 일대는 경사가 가파른 탓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물줄기 역시 빠르고 강한 힘으로 쏟아져 내려오기에 매우 위험함은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본 의원이 직접 야간에 현장을 순찰한 결과, 다행히도 미리 구축된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의 견고하고 또 체계화된 물 빠짐 구간 구축으로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설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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