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16강 탈락 날, 국왕 이임식
스페인의 후안 카를로스 국왕(왼쪽)이 18일(현지시간) 마드리드의 왕궁에서 자신의 퇴위안에 서명한 뒤 왕위를 물려받은 아들 펠리페 왕세자와 포옹하고 있다. 스페인에 공화정을 처음 도입했던 카를로스는 딸 부부의 비리 연루 등 잇단 스캔들로 국민의 지지를 잃어 이달 초 퇴위를 결정했다. 왕위를 물려받은 펠리페 6세의 즉위식은 19일 오전 국회의사당에서 전례에 따라 매우 간소한 선서식의 형태로 진행됐다.
마드리드 신화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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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후안 카를로스 국왕(왼쪽)이 18일(현지시간) 마드리드의 왕궁에서 자신의 퇴위안에 서명한 뒤 왕위를 물려받은 아들 펠리페 왕세자와 포옹하고 있다. 스페인에 공화정을 처음 도입했던 카를로스는 딸 부부의 비리 연루 등 잇단 스캔들로 국민의 지지를 잃어 이달 초 퇴위를 결정했다. 왕위를 물려받은 펠리페 6세의 즉위식은 19일 오전 국회의사당에서 전례에 따라 매우 간소한 선서식의 형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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