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총재, 국채 매입 가능성 거듭 강력 시사

유럽중앙은행 총재, 국채 매입 가능성 거듭 강력 시사

입력 2015-01-09 09:22
수정 2015-01-09 09: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작년 하반기 조치 평가에 따라 후속책 취해질 것”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8일(현지시간) ECB의 국채 매입 가능성을 거듭 강력히 시사했다.

드라기 총재는 지난 6일 자로 유럽의회 의원에게 보낸 편지에서 “올해 초 (ECB) 통화이사회가 지난해 하반기에 취해진 부양책의 효과를 평가할 것”이라면서 그 결과에 따라 “어떤 규모와 속도로 추가 조치를 해야 할지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 조치들에는 국채도 들어가는 다양한 자산 매입이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드라기 총재의 편지는 8일 ECB 웹사이트에 게재됐다.

시장에서는 유로 인플레가 지난달 5년여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에 빠진 것으로 집계되고 ECB의 국채 매입 가능성이 더 커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ECB의 올해 첫 통화정책회의는 이달 22일 소집된다.

그러나 그리스 총선이 이달 25일 치러지기 때문에 그 결과를 본 후 ECB가 움직일 것이란 관측이 많다.

드라기 총재의 발언이 나오고 나서 달러에 대한 유로화 가치는 0.5% 더 떨어져 8일 유로당 1.178에 거래됐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주한 카타르 대사 등 각국 외교관과 홍콩투자청 등 해외 투자 기관 관계자 및 자본가들이 참석해 서울투자진흥재단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김 의원은 재단의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공식 기관 명칭이 ‘서울투자청’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오늘 출범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세계 도시 경쟁력 6위인 서울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서울투자진흥재단이 세계가 서울로 향하는 길에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재단이 이사장 이하 구성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인베스트서울의 선험적 경험을 바탕으로 K-금융과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실질적인 성과물을 만들어낼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재단 고위 관계자로부터 재단의 오늘이 있기까지 그간의 김 의원 역할에 감사를 표한다는 전언을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