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투표 D-1] 투표 결과는 24일 오후 3시에 발표…출구조사는 없어

[브렉시트 투표 D-1] 투표 결과는 24일 오후 3시에 발표…출구조사는 없어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6-22 11:24
수정 2016-06-2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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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투표 D-1
브렉시트 투표 D-1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Brexit) 여부를 묻는 영국 국민투표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투표 결과는 영국의 미래를 가를 것으로 예상된다. 브렉시트 찬성으로 귀결되면 파운드화 급락 등 영국 경제에 충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게 국제금융시장의 일반적인 전망이다. EU의 향배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21일(현지시간) TV로 중계된 연설을 통해 ”나와 같은 세대와 그 윗세대에 매우 직접적으로 말하고 싶다. 자손들의 희망에 대해 생각해달라. 그들은 우리가 한 선택을 무효로 할 수 없다. 돌이킬 수 없다”며 탈퇴 지지 비중이 높은 50대 이상층을 향해 호소했다. 사진은 케머런 총리가 이날 EU 잔류 찬성 운동원들과 런던 남부의 한 가족 기업을 방문한 모습.
연합뉴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여부는 현지시간으로 24일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3시)쯤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영국 선거관리위원회가 배포한 미디어북에 따르면 전국의 투표소는 23일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3시)에 열려 같은 날 오후 10시(한국시간 오전 6시)에 닫힌다.

투표용지에는 ‘영국이 EU 회원국으로 남아야 합니까, EU를 떠나야 합니까’라는 질문이 담긴다.

유권자들은 ‘EU의 회원국으로 남는다’ 또는 ‘EU를 떠난다’라는 두 항목 가운데 하나를 골라 십자 표시를 하게 된다.

선관위는 국민투표 유권자의 자격을 영국 의회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이들로 규정하고 있다.

등록 유권자는 4천650만명으로 이들의 범주에는 영국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영국, 아일랜드, 투표권을 지닌 코먼웰스(영국연방) 시민권자들이 포함된다.

과거 15년 동안 의회 선거에 참여한 적이 있는 해외거주 영국인, 과거 15년 동안 북아일랜드 선거에 참여한 적이 있는 북아일랜드 출신 아일랜드 시민도 투표권을 지닌다.

유럽의회 선거 때 투표할 수 있는 영국령 지브롤터 주민들도 영국 국민투표 유권자로 분류된다.

개표는 지정된 전국 382개 개표소에서 수작업으로 이뤄지는데 개별 지역마다 집계의 진도가 다를 수밖에 없다.

개별 개표소의 집계는 12개 거점에서 합산된다. 24일 새벽에 이들 지역별 결과가 이어지고 최종 전국 결과는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3시)께 발표될 전망이다.

영국 현지언론들에 따르면 이번 투표에 출구조사를 예정한 언론사들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다만 일부 헤지펀드들이 시장 동향을 예측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적인 조사를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투표 종료 시점에 여론조사기관 유고브는 온라인 조사를 토대로 한 투표당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영국 석간신문인 ‘이브닝 스탠더드’도 여론조사기관 입소스 모리에 의뢰해 전화로 결과를 예측, 발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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