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 총리, 이르면 오늘 EU에 브렉시트 연기 공식 요청

메이 총리, 이르면 오늘 EU에 브렉시트 연기 공식 요청

입력 2019-03-20 08:06
수정 2019-03-2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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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합의안 부결 후 하원 연설하는 메이…“노 딜 브렉시트 여부 표결”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 후 하원 연설하는 메이…“노 딜 브렉시트 여부 표결”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12일(현지시간) 브렉시트 합의안이 영국 하원의 승인투표에서 부결된 후 의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메이 총리는 합의안 부결 결과가 나오자 의회 성명을 통해 예고한 대로 하루 뒤인 13일 합의 없이 EU를 탈퇴하는 ‘노 딜’(no deal) 브렉시트 여부를 하원 표결에 부치겠다고 밝혔다.
런던 AFP 연합뉴스
영국이 정식으로 유럽연합(EU)에 브렉시트(Brexit) 연기를 요청한다.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메이 총리가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에게 이르면 오늘 서한을 보내 브렉시트 연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메이 총리는 의회가 아무런 합의 없이 EU를 탈퇴하는 ‘노 딜’(no deal) 브렉시트를 거부하자, 오는 20일 다시 한번 의회에 브렉시트 합의안 통과 여부를 묻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존 버커우 하원의장은 전날 성명을 통해 브렉시트 합의안에 실질적인 변화가 없으면 제3 승인투표 개최를 불허하겠다고 밝혔다. 버커우 하원의장은 동일 회기 내에 실질적으로 같은 사안을 하원 투표에 상정할 수 없도록 한 의회 규약을 근거로 들었다.

BBC는 메이 총리가 우선 6월 말까지 브렉시트를 연기하되, 이를 추가 연기할 수 있도록 옵션을 부여하는 방안을 EU에 제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반면 메이 총리가 단기·장기 연기 두 가지 방안을 모두 준비했으며 이중 어느 것을 EU 측에 제시할지는 불확실하다는 보도도 나왔다.

레오 바라드카르 아일랜드 총리와 도날트 투크스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날 더블린에서 만난 뒤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목요일 EU 정상회의에 앞서 영국이 어떤 제안을 할지 지켜봐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한편 스티븐 바클레이 영국 브렉시트부 장관은 이날 스카이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하원의원 과반이 브렉시트 합의안 승인 투표를 원할 경우 하원의장이 이를 막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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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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