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억만장자이며 정치인 올리비에 다소 헬리콥터 사고 참변

프랑스 억만장자이며 정치인 올리비에 다소 헬리콥터 사고 참변

임병선 기자
입력 2021-03-08 04:49
수정 2021-03-0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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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이하 현지시간)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세상을 떠난 프랑스의 억만장자 겸 정치인 올리비에 다쏘(오른쪽)가 지난 2012년 12월 19일 다쏘 그룹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 무인전투항공운반체(UCAV) 시연회 도중 부친 세르주 다쏘 그룹 창업자와 농담을 즐기며 웃고 있다. AFP 자료사진 연합뉴스
7일(이하 현지시간)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세상을 떠난 프랑스의 억만장자 겸 정치인 올리비에 다쏘(오른쪽)가 지난 2012년 12월 19일 다쏘 그룹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 무인전투항공운반체(UCAV) 시연회 도중 부친 세르주 다쏘 그룹 창업자와 농담을 즐기며 웃고 있다.
AFP 자료사진 연합뉴스
프랑스 억만장자이며 정치인인 올리비에 다소가 7일(현지시간)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9.

북서부 노르망디 지역에서 휴일을 즐기던 중 비운의 사고를 당했다고 의회 소식통들을 인용해 영국 BBC가 전했다. 그를 태운 헬리콥터는 이날 오후 6시쯤 우아즈의 별장으로 돌아오다 도빌 근처에 추락했으며 조종사도 함께 숨졌다. 헬리콥터에 다른 사람은 타고 있지 않았다.

중도 우파 공화당(LR) 소속인 그는 2018년 9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다소 그룹 창업주 세르주 다소의 아들로 다소 그룹은 프랑스 공군의 주력 기종인 라팔 전투기를 제작하는 회사이며 르 피가로 신문을 소유하고 있기도 하다. 공군학교를 졸업한 다소 의원은 1977년 파리 시의원으로 처음 정계에 발을 들였고 2002년 우아즈를 연고지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다소 항공과 르 피가로 임원을 맡기도 했으나 이해 충돌을 이유로 물러나 정치에만 전념해 왔다.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 집계에 따르면 73억 달러의 자산을 평가받아 세계에서 361번째 부자로 등재됐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고인이 프랑스를 사랑했다며 그의 죽음은 “커다란 손실이 될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장 카스텍스 총리는 “인간적인 의원, 선견지명이 있는 기업가, 조국에 헌신하는 남자, 우아한 대담함을 가진 예술가였다”고 추모했다. 리샤르 페랑 하원 의장은 “지독한 고통을 느끼고 있을 고인의 가족과 그가 사랑했던 이들을 떠올린다”고 애도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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