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129㎝… 영국서 벌어진 세계에서 가장 큰 토끼 실종사건

키가 129㎝… 영국서 벌어진 세계에서 가장 큰 토끼 실종사건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21-04-14 13:43
수정 2021-04-14 13: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세계에서 가장 큰 토끼로 2010년 기네스북에 오른 ‘다리우스’ AP 연합뉴스
세계에서 가장 큰 토끼로 2010년 기네스북에 오른 ‘다리우스’ AP 연합뉴스
세계에서 몸길이가 가장 긴 토끼로 2010년 기네스북에도 올랐던 ‘다리우스’ 도난사건이 벌어져 영국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행방이 묘연하다고 가디언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우스터셔 지역 스털튼의 주택에 살던 다리우스는 몸길이 129㎝ 기네스 기록을 지닌 컨티넨털 자이언트 종 토끼다.

경찰은 지난 10일 밤에 다리우스를 도난당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다리우스를 길러온 애넷 애드워즈는 1000파운드(약 154만원)를 현상금으로 내걸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매우 슬픈 날”이라면서 “다리우스는 이제 너무 늙어 이제 후손을 볼 수도 없으니, 제발 그를 돌려달라”고 호소했다.

다리우스와 같은 컨티넨털 자이언트 종은 16세기부터 털과 고기를 얻을 목적으로 사육되어 왔다. 토끼보다 개와 비슷한 습성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