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의원선거 전초전’ 도쿄의회 선거전 개시

‘참의원선거 전초전’ 도쿄의회 선거전 개시

입력 2013-06-14 00:00
수정 2013-06-14 11: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자민 제1당 차지여부 관심’아베노믹스’ 민심 풍향계될듯

다음달 일본 참의원 선거의 풍향계가 될 도쿄도(都) 의회 선거전이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14일 본격 시작됐다.

투표는 오는 23일 실시되며 42개 선거구에서 총 127명을 선출한다. 이번 선거에서는 자민당의 제1당 복귀 여부와 연립 정권(중앙 정부)을 꾸리고 있는 자민·공명 양당이 과반수를 차지할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일본 매체들은 보도했다.

2009년 선거 결과가 반영된 현재 의석분포는 민주당 계열 의원이 46명으로 가장 많고 자민당 계열 37명, 공명당 계열 23명, 공산당 계열 8명, 일본유신회 계열 3명 등이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순풍에 돛단 듯 했던 ‘아베노믹스(아베 신조 총리의 경제정책)가 최근 주가 및 엔화 환율의 급등락과 장기금리 상승세로 첫 시험대에 선 상황이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은다.

최근 아베 내각 지지율은 70%를 넘나든 4∼5월에 비해 약간 빠지긴 했지만 60%대를 안정적으로 기록하고 있으며, 자민당은 40%대 정당 지지율로 5% 안팎의 민주당, 일본유신회 등을 압도하고 있다.

7월 참의원 선거에서 과반수 의석을 차지한 뒤 타 정당과의 연대를 통해 개헌에 나서려는 자민당은 참의원 선거 전초전 성격인 이번 도의회 선거에 총력전 태세를 보이고 있다. 아베 총리는 지난주 주말인 8∼9일 도의회 선거 유세 현장에서 잇달아 찬조 연설을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연합뉴스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 착공식 참석

서울시의회 임춘대 기획경제위원장(송파3, 국민의힘)은 13일 송파구 숯내공원에서 개최된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1구간)’ 착공식에 참석했다.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은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아파트에서 잠실동 삼성교까지 총 4.9km 구간의 탄천 제방도로와 하단도로의 통합 정비 및 구조개선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동남권 일대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인한 상습 정체를 해소하고, 동부간선 우회도로 기능 확보를 통한 지역 간 이동성과 접근성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은 총 2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으며, 1구간은 올림픽훼밀리아파트에서 광평교사거리까지 0.6km(왕복 6차로), 2구간은 광평교사거리에서 삼성교 북단까지 4.3km(왕복 4~6차로)다. 이번 착공식은 1구간 공사에 대한 것으로 2005년 사업계획이 수립된 이후 20년 만에 실시된 것이다. 임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수많은 행정절차와 난관을 넘어 계획된지 무려 20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되어 감회가 크다”라며 “단순한 도로 정비가 아니라 서울 동남권 교통체계를 새롭게 설계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조개선을 통해 동남권 교통
thumbnail -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 착공식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